azhy의 iOS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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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찍먹해본 백엔드 공부 후기

azhy 2024. 11. 14. 20:59

2023년 6월 22일에 작성됨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사실 저는 애플 아카데미 2기로 들어와서 포항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애플 아카데미를 왜 들어왔고, 어떤 공부를 하고 있고 후기까지 쓰고 싶긴 하네요. 시간이 된다면 꼭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은 2달간 스프링을 조금 공부해 봤는데 그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갑자기 백엔드..?

네.. 처음에는 백엔드 개발자로 한번 커리어를 바꿔볼까..? 생각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예전부터 백엔드 공부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잘 맞으면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해야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하지만 역시 백엔드도 쉬운 길은 아니더군요.. 코딩이 정말 재밌어서 취미처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도 2달간 백엔드 공부를 하면서 간단한 CRUD를 할 수 있는 로직을 구현하고 서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는 됐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까먹을 수 있겠지만, 분명히 서버 쪽 지식이 늘어났고 저한테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뭐했는데?

 

스프링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김영한 님의 인프런 강의를 통해 공부를 했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자세히 알려주더군요.. 스프링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하려면 정말 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달간 백엔드 공부 한 흔적들.. 나 나름 열심히 했다고..)

 

처음에는 AWS EC2서버에 RDS MySQL 서버를 붙여서 간단한 CRUD를 테스트해 봤습니다. 저한테는 EC2, RDS 설정하는 거 조차도 힘들었어요.. 프리티어라고 하지만 전부 공짜는 아니라 설정을 잘못하면 엄청난 돈이 빠져나가거든요.. 실제로 저도 설정을 잘못해서 만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내 돈 내놔라 이놈들아..)

제가 직접 서버에 db를 올려서 API 통신을 해보니까 진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나중에 개인앱을 만들 때 직접 서버를 붙이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제일 신기했고 재밌었던 공부는 바로 docker를 이용한 무중단배포입니다. DB는 붙이지 않고 그냥 단순히 text값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github에 push만 했을 뿐인데 서버 쪽이 자동으로 pull 받아서 업데이트시키는 걸 보니 CI/CD의 중요성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래서 남은 아카데미 기간에 개인공부 및 프로젝트를 할 때 CI/CD 쪽 공부를 조금 더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 써보고 싶은 기술들이 많아서 시간이 남을까 생각은 들지만..

 

github action 삽질의 흔적들..

그래서 이제는?

이제 다시 원래 했었던 iOS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사실 2달간 거의 인텔리제이로 java 코드만 작성하다 보니 xcode로 Swift 코드 치는 게 익숙하지가 않더라고요.. (xcode보다 인텔리제이가 훨씬 편했다는..) 애플 아카데미 6개월 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커리큘럼 따라가면서 프로젝트 진행하고 개인적으로 너랑 나랑 앱을 리팩토링을 할 계획입니다. tuist, xcode cloud, github action 등 여러 가지 안 써봤고 써보고 싶었던 기술들을 많이 추가하려 합니다. 그래도 2달간 백엔드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을 준 애플 아카데미 우X, 허XXX 에게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